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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설사의 증상과 원인, 예방법
    종합병원 2015. 7. 3.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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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상적인 대변은 모양과 경도가 바나나와 흡사한 상태이지만, 수분이 과도하게 많아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평소보다 묽은 형태의 대변이 배출되는 증상을 설사라고 합니다. 식중독이나 소화불량, 스트레스로 설사가 될 수도 있고 바이러스나 세균, 장 내부의 종양이 원인인 설사도 있습니다.


    설사의 증상으로는 주로 액체상태의 대변이 나오는 것입니다. 대변은 매일 관찰해두면 컨디션의 변화를 즉시 체크할 수 있습니다. 바나나 모양의 대변이 가장 이상적인 형태라는 것을 인지하고, 평소 대변의 모양은 어떠한지, 색은 황갈색인지 흑갈색인지, 피가 섞여있지는 않은지, 악취가 심하게 나는지, 염소똥처럼 나오는지 등을 체크해두는 편이 좋습니다. 


    배변시 복통이 심한 증상이 2~3일 정도 나타나는 것은 큰 걱정을 하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따뜻한 음식으로 수분과 안정을 충분히 취하면 좋아집니다. 복통과 발열이 동시에 장기간 나타난다면 병원에서 진찰을 받도록 하고, 의사와 상담을 할 때에 변 모양이 어떠했는지 설명하면 진료에 도움이 됩니다. 대변에 피가 섞여있고 평소보다 검은 경우는 창자에서 출혈이 있을수도 있으므로 반드시 전문의에게 진찰을 받아야 합니다. 





    설사의 원인은 배변을 만드는 체계의 이상입니다. 대변의 수분함량이 증가하여 본래 70~80%이여야 할 수분이 90%이상으로 넘어가면서 발생합니다. 이렇게 되는 것은 바이러스와 박테리아 항생제에 의해 장의 염증 침출액을 다량으로 방출하여 유제품에 포함된 유당을 소화하는 효소가 적어지고, 유당이 소장을 거치며 삼투압이 발생하여 소장의 벽에서 수분이 다량으로 나오게 되는 것입니다. 또한 스트레스를 받으면 창자에 영향을 주는 자율신경의 조절이 원활히 되지 않아 설사증상을 보일 수 있습니다. 


    설사를 예방하려면 세균이나 바이러스를 증식시키지 않아야 합니다. 식품은 반드시 냉장고에 보관하고, 사용한 조리기구는 살균소독을 하며 수건이나 행주도 항상 소독하여 건조하도록 합니다. 조리 후 시간이 지난 음식은 다시 한 번 가스렌지에 데워서 먹습니다. 주방과 음식물의 청결, 화장실의 청결, 양치질도 중요합니다. 여름철에는 날 것을 먹지 않는 것이 설사를 예방하는 방법 중 하나입니다. 또한 차가운 음식을 지나치게 먹어도 설사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설사를 하고 있는 사람은 손에 묻은 세균이나 바이러스를 전염시킬 수 있으므로 항상 청결을 유지하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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