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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별의학/비뇨기과

요도협착증

요도협착은 남성에게서 많이 볼 수 있는 질병입니다. 부상, 염증, 요도 카테터 삽입 및 요도 내시경 수술 후유증에 의해 요도 점막에 상처가 복구되는 과정에서 요도 점막이나 요도점막을 둘러싼 요도 해면체에 섬유화 흉터라는 이상이 생기고 소변이 통과하는 부분이 좁아지는 질환입니다. 증상이 심한 경우에는 자력으로 배뇨할 수 없게 됩니다. 요도나 방광에 카테터를 넣은 상태에서 생활해야 합니다. 적절한 치료를 하지 않으면 삶의 질을 현저하게 떨어뜨릴 뿐만 아니라 요로 감염이나 신장기능장애를 초래할 수도 있습니다.



요도협착증의 진행

정상적인 요도에 상처가 들어가면 요도 점막에도 상처가 생깁니다. 중증화되면 요도 점막을 둘러싼 요도 해면체에 흉터가 확대되어 루멘이 좁아지게 됩니다. 더 진행되면 요도 해면체의 외부 음경 해면체에 흉터가 넓어져 완전히 폐색되거나 밀랍 구멍이 형성됩니다. 요도 협착은 곳곳에 발생하지만 항문과 그늘의 노래 사이의 부위에 가장 많이 발생하고 다음으로 진자부 요도의 협착, 외부 요도구의 협착, 골반을 관통하는 부분의 협착이 계속됩니다.

요도협착증의 원인

요도협착증의 주요 원인은 요도 카테터나 요도 부위 수술 등에 의한 의원성 협착이 가장 많아 30~40%를 차지합니다. 10~20%는 부상에 의한 외상성 협착입니다. 또한 원인을 확실히 알 수 없는 경우도 30%정도 존재합니다.



1. 외상

승마형 손상 : 어떤 물체로 회음부를 타박하여 발생합니다. 치골 사이에서 요도가 협착되어 요도 섬유화 반유화를 일으켜 높은 확률로 협착됩니다. 요도 협착증의 약 30%는 원인을 알 수 없지만, 환자가 기억하지 못하는 어린시절의 승마형 손상이 원인불명에 꽤 포함되어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철봉이나 울타리를 넘을 때 잘못 손발을 내밀어 손상되었거나, 목욕탕이나 온천의 욕조에 들어갈 때 다리를 밀어 손상된 경우도 있습니다. 질후에는 요도가 강하게 압박받고 있기 때문에 즉시 복구 수술을 하거나 요도 카테터를 사용하지 않고 하복부에 작은 구멍을 둟어 방광에 직접 카테터를 사용하는 방광왁스를 사용하여 소변의 출구를 확보하는 것이 최선의 선택입니다. 


교통사고나 작업 중 사고로 인한 골반골절 : 후부 요도 외상은 교통사고나 노동작업 중 사고로 인해 생기는 골반 골절의 약 10%에 인정됩니다. 요도는 골반에 고정되어 있습니다만, 골반을 좌우에서 압박하거나 비틀듯이 큰 힘이 가해지면 후방요도에 손상이 발생합니다. 교통안전 향상과 노동환경이 정비되면서 골반골절의 원인이 되는 큰 부상은 감소하는 추세에 있기 때문에 후방요도외상 자체도 감소하는 추세에 있습니다. 손상이 있었을 경우는 즉시 복구를 하지 않고 3~6개월 경과를 지켜본 후 요도 성형술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골반골절에 의한 후방요도파열 : 골반에 고정되어 있는 요도가 찢어져 혈액이 흐르지 못하고 고여 검은 부분 혈종이 발생합니다. 혈종은 섬유화 흉터를 일으킵니다.


2. 요도 카테터나 요도 부위의 수술

요도 카테터 장기유치 : 다른 질병의 치료 중에 요도 카테터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장기간에 걸쳐 요도 카테터를 삽입하면 요도 협착이 될 수 있습니다. 카테터가 요도 안쪽에서 압박하여 요도 혈액의 흐름이 나빠집니다. 허혈을 일으킨 요도 괴사, 섬유화하여 루멘이 협착됩니다. 카테터에 의한 압박을 받기 쉬운 부위가 협착의 호발부위입니다.


요도 부위의 수술 : 전립선 비대증과 방광암의 내시경수술을 받은 사람의 일부에게서 요도 협착이 발생합니다. 


3. 염증

임균성 요도염 : 이전 요도 협착증의 주요 원인이었지만, 항균제가 발전하고 위생환경을 갖춘 선진국에서는 임균성 요도염에 의한 협착증은 드물어졌습니다.


경화성 : 임균성 요도염으로 변해 주요 염증성 요도협착의 원인이 되어왔던 것이 경화성으로 음부에 종종 발생하는 만성 피부병의 일종입니다. 면역이상, 바이러스 감염 등 다양한 원인에 의해 일어난다고 보고되어 있으나 자세한 것은 잘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남성보다는 오히려 여성에게 많은 질환입니다. 남성의 경우 30~40세에 주로 발생합니다. 초기에는 포피와 귀두가 하얗고 딱딱하게 변해 포경과 같은 상태가 됩니다. 더 진행하면 외부 요도구에서 정면 요도 길이에 병변이 확대되어 난치성 요도협착으로 진전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전에 임균성 요도염에 의한 요도협차증으로 진단된 사례의 대부분이 사실은 경화성이 원인이었다는 보고도 있습니다. 포경과 배뇨곤란이 있는 경우에는 먼저 의심해야 할 질환입니다.


4. 기타

그 외 전립선 암의 근치 수술, 방사선 치료 후 또는 요도 아래 균열 수술 후 후유증으로 요도 협착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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