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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트레스가 쌓여서 발생하는 질병
    종합병원 2015. 8. 10. 0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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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트레스는 긴장상태가 지속됨을 뜻합니다. 여러가지 요인에서 기인하는 몸과 마음의 긴장상태이며, 국내외 환경과의 마찰 등에 의해 발생합니다. 스트레스는 크게 외부 스트레스와 내적 스트레스로 나눌 수 있습니다. 외부 스트레스는 기상조건, 자연재해, 사고, 소음 등의 물리적 스트레스와 사회 또는 가정환경, 경제상태, 인간관계 등의 사회적 스트레스가 있습니다. 내적 스트레스는 불안감, 분노, 공포, 외로움 등의 부정적 감정을 느끼는 심리적 스트레스와 불면증, 피로, 질병 등으로 인해 느끼게 되는 신체적 스트레스가 있습니다.


    외부 스트레스 - 물리적 스트레스 or 사회적 스트레스

    내부 스트레스 - 심리적 스트레스 or 신체적 스트레스


    인간의 신체는 수많은 신경이 깔려 있지만 심장을 움직이거나 땀이나 분비물을 배출하는 등 무의식적인 작용을 자동으로 조정해주는 것이 자율신경입니다. 이 자율신경은 교감신경과 부교감신경으로 구성되며 서로 연계하여 각 장기나 조직의 정상적인 기능을 제어합니다. 심장박동을 빠르게 하는 작용을 가진 교감과 그 기능을 억제하는 부교감신경의 전환에 의해 호르몬 분비 및 대사기능조절, 감정을 위협하는 부분 등을 정교하게 제어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스트레스와 호르몬의 변화 등에 의해 자율신경의 균형이 깨지면 순환계와 소화 외에 다양한 질병을 일으키게 됩니다.



    스트레스가 원인이 되어 발생할 수 있는 질병


    위염과 복통 스트레스로 인한 위염, 복통은 자율신경의 혼란과 깊이 연관되어 있습니다. 자율신경은 인간의 의식에 관계없이 내장의 움직임과 기능을 제어하지만 심리적인 부분에 많은 영향을 받습니다. 자율신경이 흐트러지면 뱃속에서 위산이 과다분비되어 위 점막조직의 혈류가 부족해지거나 점액무질의 분비가 억제됩니다. 그 결과 위 점막이 얇아지고 위산에 의해 위벽이 손상되어 통증이 발생합니다. 악화되면 위궤양으로 발전되므로 조기 치료가 필요합니다.


    불면증 (수면장애) 현대인 중 50%에 가까운 사람들이 불면증이나 수면장애에 시달리고 있다고 합니다. 스트레스는 수면에도 큰 영향을 미칩니다. 잠드는 시간이 1시간 이상 걸리며 좀처럼 잠들지 못하는 증상이 가장 많습니다. 그 외에도 악몽을 지속해서 꾸거나 깊은 잠에 들지 못해 자주 깨어나기도 하고 심한 경우 수면 중 이상행동을 일으키기도 합니다.


    수족냉증 보통 냉증은 남성보다 여성에게 자주 발현되는 증상이었으나 최근에는 남성도 손발이 차가워지는 증상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냉증의 원인으로는 불규칙한 생활습관, 흡연과 음주 등으로 혈관이 수축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중요한 원인 중 하나가 바로 스트레스입니다. 직접적인 관계는 없으나 스트레스를 받으면 긴장상태가 지속되어 교감신경이 우위에 서서 혈관이 수축되고, 그 결과 혈액순환이 나빠지거나 체온을 조절하는 기능이 손상되는 현상과 연관되어 있습니다.


    당뇨병 스트레스를 받으면 교감신경의 중추가 자극되어 췌장에서 글루카곤의 분비를 촉진하고 부신수질을 자극하여 아드레날린을 분비시킵니다. 이에 따라 간의 글리코겐 분해가 촉진, 포도당이 혈액 속으로 방출되고 혈당이 상승하게 됩니다. 만성적인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면 항상 혈당이 높은 상태가 지속되고, 그로인해 췌장세포의 장애가 일어나 당뇨병이 발병하거나 악화될 수 있습니다.


    야뇨증 야뇨증의 증상은 야간에 소변을 진하게 하고 소변량을 줄이는 호르몬의 분비가 저하되어 밤에 화장실에 가는 횟수가 많아지는 것입니다. 치료를 위해서는 우선 식사와 수면시간, 수분섭취의 양과 시간대를 조절하는 등의 주의가 필요합니다. 약물요법은 생활지도가 이루어진 후 시도하는 것이 좋습니다. 야뇨증은 자신이 통제할 수 없음에도 불구하고 죄책감과 초조함, 불안을 느끼게 하므로 스트레스로 발전, 병이 악화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변비 또는 설사 일반적으로 근무중이거나 운동을 하고 있을 때는 교감신경이 활발하게 작용하기 때문에 소화, 흡수작용과 배변, 배뇨가 억제됩니다. 그러나 스트레스에 의해 자율신경의 균형이 무너지면 근무 중이거나 운동을 하고 있을 때에도 대장과 방광의 움직임이 활발해집니다. 반대로 장의 연동운동이 둔해져 변비가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가급적 변비약이나 설사약에 의존하지 않고 식생활의 개선과 적당한 운동으로 정신적, 신체적 스트레스를 해소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기타 면역력 저하 스트레스로 자율신경이 흐트러지면 호르몬의 밸런스가 무너지고 면역력이 저하됩니다. 면역력의 저하는 알레르기와 아토피 등을 일으키는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스트레스는 그 외에 두통 등 다양한 증상을 유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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