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이 잘 되는 몸만들기 첫번째

임신준비를 위해 조사하기 시작하면 많은 정보들이 나옵니다. 어떤 음식을 먹으면 임신이 잘 되는 체질이 되는 지, 수많은 영양보조식품을 추천하고 요가 동영상도 자주 찾아보게 되죠. 효과가 있다고 믿으며 시도한다면 모두 임신에 성공할 가능성을 가지고 있는 것들입니다. 하지만 특정 음식을 먹는다고 해서, 어떤 영양제나 전문병원의 도움을 받는다고 해서 무조건 임신이 되는 것은 아닐 것입니다. 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은 작은 가능성이라도 임신으로 안전하게 연결될 수 있는 신체조건을 만들어 나가는 것입니다. 특별한 것은 없습니다. 어쩌면 당연히 해야 할, 임신이 잘 되는 몸만들기 방법을 안내합니다.

1. 금연은 불문율

담배에 의한 건강피해는 모두가 잘 알고 있습니다. 심장질환과 암, 만성 폐 질환뿐만 아니라 조산의 위험을 상승시켜 태아의 발육을 방해하는 등 임신에 악영향을 미칩니다. 만약 예비 산모 또는 남편이 담배를 피우고 있다면 자신과 태어날 아이를 위해서도 반드시 끊어야 합니다.

2. 음주는 가급적 소량만

알콜의 섭취는 임신 가능성을 낮추고 유산율을 높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임신을 원한다면 월경 주기의 첫 주에만, 물론 임신 가능성이 없거나 낮은 시기일 때로 한정해서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임신 중 알콜섭취는 태아 알콜 증후군 등 선천성 이상 발생률을 올리는 것으로 알려져 있기 때문에 임신 후에는 알콜의 섭취는 일절 삼가해야 합니다. 남성의 경우는 소량 및 일반적인 정도의 음주가 다산 능력에 관계되지는 않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3. 카페인은 하루 한 잔

커피나 차, 음료수와 초콜릿 등에 함유되어 있는 카페인은 임신률을 낮추고 유산의 위험을 증가시킨다는 연구가 있었습니다. 임신준비 중인 여성이라면 카페인 섭취를 완전히 자제하거나 하루에 한 잔 정도로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 남성의 경우는 해당되지 않습니다.

4. 처방약은 반드시 담당의와 상담 후 복용

임신을 바란다면 현재 복용하고 있는 약에 대해 반드시 산부인과 불임 전문의와 상담해야 합니다. 또한 새로운 약을 처방받게 될 때에도 반드시 임신준비 중이라는 사실을 전달해야 합니다. 한약의 경우도 예외는 없습니다. 가급적 약국에서 비상약으로 판매되는 약품보다는 전문의에게 임신을 준비중이라는 걸 알린 후 처방전을 받도록 합니다.

5. 비타민보충제

임신 전이나 임신 초기에 엽산의 섭취는 이분 척추증의 발병률을 50% 이상 저하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임신을 원하는 여성은 엽산을 하루에 400mg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엽산은 처방을 받을수도 있으며 일반 약국에서도 판매되고 있어 쉽게 구입이 가능합니다. 또한 비타민A의 과량섭취는 선천성 기형의 발생을 증가시킨다는 보고가 있으므로 비타민A는 하루에 약 1.5mg으로 제한하는 것을 권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