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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별의학/비뇨기과

정자의 운동속도를 높이는 방법

최근 불임치료를 하는 사람들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임은 여성만의 고민이라고 치부하는 사람들이 아직 많습니다. 그러나 불임은 남성에게 문제가 있는 경우도 적지 않은 것이 사실입니다. 남성의 불임은 이제 드문 일이 아닙니다. 


최근 남성의 불임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현대의 남성은 스트레스와 흐트러진 식생활, 생활환경의 변화에 의해 정자 수가 감소하고 정자의 운동률도 20년전에 비해 50~80%까지 저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남성불임은 정자의 이상이 원인이 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저출산이 진행되고 있는 한국에서 남성불임은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만큼, 신속하게 대책을 생각해 볼 시기입니다. 


우선 가까이 있는 생활습관부터 개선해야 합니다. 지금 가장 시급하게 할 수 있는 대책으로는 술과 담배를 자제하는 것입니다. 알콜을 분해할 때 발생하는 아세트 알데히드는 독성이 높은 물질로 고환이 정자를 만들 수 있는 능력을 저하시킵니다. 흡연은 정자 수 감소, 정자운동률의 저하 등을 일으키는 원인이 되어 남성불임의 원인 중 하나로 지목되고 있습니다. 


적당한 운동도 필요합니다.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 필수적인 운동은 남성기능의 활성화에도 크게 연결됩니다. 따라서 반대로 운동이 부족하면 남성기능도 쇠퇴하여 불임으로 이어질 수도 있습니다.


피로와 스트레스는 남성호르몬 테스토스테론의 분비량을 감소시키고 성욕도 저하시키며 정자수와 정자의 운동량도 떨어트립니다. 건강한 정자가 형성되는 체내의 영양환경을 만들기 위해서는 균형잡힌 식생활도 중요합니다. 또한 비만은 정자의 질을 낮추므로 주의합니다. 


그렇다면 정자에 좋은 영양소는 무엇이 있을까요? 대표적인 것이 아연입니다. 아연이 많이 들어있는 음식은 바다의 우유로 불리우는 굴입니다. 아연함량이 가장 많은 음식이므로 계속해서 섭취하면 남성불임 개선에 효과적입니다. 또한 돼지고기, 장어, 가리비, 마른 표고버섯, 콩가루 등도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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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자 형성에 빼놓을 수 없는 영양소 중에는 셀레늄도 있습니다. 셀레늄은 정어리, 꽁치, 전갱이, 가리비 등 해산물에 많이 함유되어 있으니 반드시 식단에 포함시키도록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