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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운 여름을 건강하게 보내는 방법건강정보 2015. 8. 7. 02:52반응형
여름에는 왜 쉽게 지치고 나른해지는 걸까요? 기온이 높아지면 땀이 나게 되고, 체내의 수분이 다량 배출됩니다. 그러면 몸 안에 염분이 부족해지죠. 이런 과정이 반복되면 컨디션이 안좋아지게 됩니다. 결국 식욕도 없어져 제대로 된 영양분을 섭취하기도 어려워지고, 찬 음료를 과다하게 섭취하게 되어 위장기능이 저하되는 악순환에 빠집니다. 또한 무더위에 숙면을 취하기 어려워 수면부족까지 겪으며 생활의 리듬이 망가지게 됩니다. 요즘은 실내냉방온도가 낮은 경우가 많아 실내와 실외의 온도차가 큰 편입니다. 이렇게 되면 자율신경에 부담이 오게 됩니다. 이러한 다양한 이유로 여름감기, 설사, 생리불순, 위장병 등에 걸리기도 합니다. 신경통이나 냉증의 증상도 더욱 심해집니다. 이러한 증상에서 벗어나 무더운 여름을 건강하게 보내는 7가지 방법을 소개합니다.
1. 생활리듬의 안정화 취침과 기상시간을 일정하게 유지하고 정해진 시간에 식사를 합니다.
2. 숙면을 취하도록 노력 아무리 더워도 취침 시에는 에어컨을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여름감기나 설사, 컨디션불량의 원인이 됩니다. 잠자리에 들기 전에 미리 침실을 에어컨으로 시원하게 만들어 둡니다. 타이머기능을 사용하여 27~28도로 실내온도를 맞춰주세요. 그리고 욕실에서 미지근한 물로 목욕을 하면 자율신경이 안정되어 숙면에 도움을 줍니다. 음주와 야식은 피하고 저녁식사 후 가벼운 운동으로 적당한 피로감을 느끼는 것도 좋습니다. 습기가 많아 눅눅해지기 쉬운 이불은 햇볕에 말려줍니다. 감촉도 좋아지고 진드기 등도 없앨 수 있습니다.
3. 적절한 온도의 냉방 습도가 높은 여름에는 제습만 잘해줘도 상당히 쾌적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냉방을 하는 경우에는 외부온도와의 차이를 5도 이내로 설정합니다. 실내와 실외의 온도차가 커지면 자율신경이 제대로 작용하지 못하게 되고, 그 결과 컨디션저하를 가져옵니다. 수족냉증이나 근육통 증상이 있다면 항시 얇은 가디건 등으로 보온을 해줘야 합니다.
4. 온도를 낮추는 방법 에어컨을 사용하지 않고도 주변환경을 시원하게 만드는 방법을 활용해보세요. 통풍이 잘되게 하기 위해 커튼대신 분리칸막이나 대나무발 등을 사용합니다. 카페트 대신 대나무자리를 깔면 시원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늦은 오후 서쪽에서 비추는 서향의 햇볕을 차단하면 실내온도를 낮출 수 있습니다. 베란다, 정원 등에 찬물을 뿌려주면 기화현상에 의해 주위 온도가 낮아집니다. 소파나 의자에 갈대나 대나무를 이용한 방석을 깔아보세요. 통풍이 잘되는 창가에 풍경 등을 걸어주면 무더위로 인한 불쾌감을 조금이나마 날릴 수도 있습니다.
5. 시원한 패션 여름에는 순면, 마 소재 등 통기성이 좋은 천연소재의 옷을 입으세요. 젖은 수건으로 자주 몸을 닦아주면 효율적으로 땀이 열을 빼앗으며 증발하게 됩니다.
6. 적당한 운동 이른 아침이나 해진 저녁 등 시원한 시간대의 산책은 기분좋은 피로감을 주어 식욕이 증가하고 숙면에도 도움이 됩니다. 건강한 신체리듬도 유지할 수 있습니다. 더위를 예방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평소부터 가벼운 걷기, 스트레칭 등의 운동습관을 몸에 익히는 것입니다.
7. 영양분이 풍부한 균형잡힌 식사 식욕이 없어지기 쉬운 여름철이지만 체력소모가 심한 계절이기도 하기때문에 반드시 충분한 영양소를 섭취해주어야 합니다. 더위를 쫓아낼 수 있는 영양소를 소개하겠습니다.
- 피로회복에 좋은 유기산 : 구연산, 초산, 사과산 등 유기물질은 젖산 등의 피로물질을 분해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매실과 레몬, 식초 등에 다량 포함되어 있습니다.
- 에너지대사를 높이는 비타민B : 돼지고기, 장어, 완두콩, 현미, 부추, 참깨 등에는 비타민B1이 많고, 소화가 잘되게 만들어주고 당질을 완전히 연소시키는 비타민B2는 생선, 브로콜리, 파슬리, 장어로 섭취할 수 있습니다. 단백질의 분해와 재합성에 필수적인 비타민B6은 붉은살 생선과 현미에, 뇌기능과 신경기능을 유지시키는 비타민B12는 바지락, 굴, 모시조개 등의 조개류와 생선을 먹으면 됩니다.
- 피와 살을 만드는 단백질 : 달걀, 육류, 우유, 두유, 두부 등이 대표적인 고단백식품이며 소화가 잘되는 식물성 단백질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 이뇨효과를 높이는 채소 : 대표적인 여름채소인 오이는 이뇨작용을 하는 성분을 포함하고 있으므로 체내의 불필요한 수분과 열을 배출시켜 줍니다. 그 외에 수박, 토마토 등도 이뇨효과가 뛰어납니다.
- 식욕을 증진시키는 향신료 : 동남아시아처럼 기후가 더운 나라에서는 요리에 조미료를 많이 사용합니다. 마늘, 고추, 후추, 생강, 고추냉이, 파 등의 향이 강한 야채를 사용하면 식욕을 돋울 수 있습니다.
미네랄을 포함한 양질의 물은 사시사철 우리 몸에 필수적이지만 특히 여름에는 더욱 신경써서 자주 마셔야 합니다. 땀을 흘리기만 하면 탈수증상이 옵니다. 특히 영유아와 어린이는 부지런히 수분을 공급해주어야 합니다. 노인의 경우 탈수증상을 일으키게 되면 혈액의 흐름에 장애가 생겨 뇌경색이나 심근경색을 일으킬 수도 있습니다. 여름에는 차가운 음료를 자주 찾게 됩니다. 더위를 식히기에 가장 쉬운 방법이지만 찬 음료를 지나치게 많이 마시게 되면 위장기능이 저하되어 식욕이 없어지거나 여름감기에 걸릴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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