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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토피와 알레르기 치료법건강정보 2015. 8. 7. 02:52반응형
면역력이 잘 작동하게 되면 몸에 꽃가루, 진드기, 음식, 먼지 등의 알레르겐(알레르기를 일으키는 물질)이 들어가도 면역응대가 작동하여 신속하게 제거하게 됩니다. 그런데 면역에 이상이 생기게 되면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IgE라는 항체를 분비합니다. 이 항체가 체내에 들어온 알레르겐과 결합하면 화학물질인 히스타민을 방출하고 기관천식이나 비염의 증상을 일으킵니다. 알레르기 증상이 있는 사람은 혈중 IgE의 농도가 높아지게 됩니다. IgE항체는 본래 기생충을 제거하는 역할을 하는 항체입니다.
현대인 중 3분의 1이 알레르기나 아토피성 피부염 중 한가지 증상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예전에는 이러한 질병이 없었으나 식품첨가물, 환경오염과 농약 등이 원인으로 점차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아토피를 방지하려면 쾌적한 환경을 만들어줘야 합니다. 맑은 공기의 자연환경에서 생활하는 것이 가장 좋지만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경우가 많기에 침구청소, 착용하는 의류의 소재, 식생활 등에 주의를 기울이는 것이 최선입니다.
침구소재는 면, 울, 깃털, 극세사 등의 종류가 있지만 모두 진드기의 발생을 피할 수 없습니다. 시트와 베개 등은 습도로 인해 진드기가 생기기 쉽습니다. 침구는 자주 햇볕에 말려 소독하면 건조되면서 살균효과도 있습니다. 햇볕에 말린 후 침구를 가볍게 두드려 먼지와 기생충 등을 털어낸 후 가능하면 침구용 진공청소기로 흡입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알레르기 증상이 있다면 몸에 과도하게 달라붙은 옷은 피하고 적당히 여유가 있어 통풍이 잘되는 옷을 선택합니다. 화학섬유가 아닌 면, 마 등의 천연소재의 옷을 입어야 합니다. 영유아와 어린이의 경우 피부가 특히 연약하기 때문에 100% 코튼 등 부드러운 천연소재가 좋습니다.
식품으로 인한 알레르기는 대부분 단백질로 인해 발생합니다. 달걀, 육류, 우유 등이 가장 큰 원인이지만 드물게 밀가루나 생선, 야채, 과일 등으로 발생하기도 합니다.
알레르기와 아토피에서 벗어나려면 안전한 음식의 선택이 매우 중요합니다. 식품을 고를 때의 기준은 안전하고 영양소가 충분한 것입니다. 신뢰할 수 있는 판매처에서 구입하되 야채와 과일은 신선도가 높은 제철식품이 좋습니다. 신선식품은 제철음식이 영양가가 높고, 가격도 저렴하며 안전합니다. 제철음식은 노지재배를 하기 때문에 하우스에서 재배한 음식보다 화학물질과 호르몬약품의 가능성이 적습니다. 아토피라면 유기농식품이 가장 안전합니다. 제철야채를 사용한 음식을 충분히 섭취하세요.
가공식품의 경우 유전자조작으로 대량생산된 식품을 원료로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가능하다면 식재료를 직접 구입하여 조리하여 먹는 것이 안전합니다. 식품첨가물은 알레르기의 원인 중 하나입니다. 표백제나 착색료, 착향료, 신선도유지를 위해 사용되는 첨가물 등은 반드시 피하도록 하세요.
아토피성 피부염은 식생활과 큰 관련이 있습니다. 아토피환자는 스낵, 초콜릿, 가공된 주스, 탄산음료 등을 선호하는 사람이 많아 위장이 약합니다. 동양의학에서는 달콤한 음식이나 기름기가 많은 음식, 유제품을 과다하게 먹으면 비장이 약해져 몸에 한기와 습기가 생기고 그 결과 피부병에 걸린다고 기술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아토피환자의 대부분 배가 차가운 사람이 많습니다. 항시 배꼽을 중심으로 복부를 따뜻하게 해주면 위장이 건강해지고 몸의 신경기능이 활발해집니다. 면역력이 높아져 질병에 노출될 가능성도 적어집니다.
아토피를 치료하려면 우선 알레르기의 원인을 제거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아토피와 알레르기는 개인마다 그 원인이 다르기 때문에 평상시 생활에서 원인이 되는 요소가 무엇인지 알아내야 합니다. 일반적인 예방법으로는 화학약품으로 가득한 새집을 피하고, 손씻기와 코세척, 안구세척을 습관화해야 합니다. 외출시에는 마스크와 안경의 착용을 권장합니다. 유전자조작원료에 화학약품과 트랜스지방으로 버무려진 가공식품을 피해야 합니다. 제철식품을 구입해서 직접 손질하고 조리해서 먹는 것이 가장 안전합니다.
알레르기증상이 지속되면 의사의 진찰을 받고 전문적인 치료를 받습니다. 아토피약이나 알레르기약을 장기간 사용하면 효과를 볼 수도 있으나 부작용이 심한 약도 있으므로 반드시 복용전 의사에게 부작용의 가능성에 관한 내용을 안내받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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