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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신체리듬의 기준점, 생리주기성별의학/산부인과 2015. 8. 9. 03:21반응형
여성의 신체는 초경, 유선의 발육, 임신, 출산, 수유, 폐경 등 일생 동안에 다양한 변화를 경험합니다. 아기를 원하는 사람도 원하지 않는 사람도 자신의 의지와는 관계없이 임신을 위한 준비과정들이 반복해서 일어납니다. 그 과정에는 임신을 하지 않은 경우의 패턴도 정해져 있습니다. 그것이 바로 생리입니다.
생리는 일반적으로 5일에서 7일간 지속됩니다. 보통 첫 날보다는 이틀째부터 양이 많아졌다가 점차 줄어들게 됩니다. 이 출혈은 다음 임신기간을 위한 것입니다. 즉, 생리는 끝이 아니라 시작입니다. 따라서 생리가 시작된 날을 첫날로 계산하여 다음 생리가 시작된 날까지의 주기를 생리주기, 월경주기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생리 전 기분이 급격히 가라앉거나, 식욕이 왕성해지고 피부 트러블이 생기는 경험을 하게 됩니다. 그러다 생리기간이 끝나면 괜찮아지고, 다시 안좋아지고를 반복하게 되죠. 여성의 몸은 리듬이 거의 한 달간의 짧은 싸이클로 변화합니다. 규칙적인 패턴을 가진 사람도 있고 그렇지 않은 사람도 있습니다. 패턴이 불규칙한 사람은 생리불순, 심한 생리통, 불임증 등을 겪게 됩니다. 우리는 호르몬이 작용하며 일어나는 일련의 과정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여야 합니다.
최근 생리가 시작되지 않거나 주기나 불규칙해졌다면, 또는 불임으로 고민하고 있다면 호르몬에 이상이 생겼음을 의심해야 합니다. 바쁘다는 이유로 또는 막연한 안심으로 넘어가지 말고 반드시 산부인과를 찾아 전문의에게 진단을 받고 몸 안의 호르몬이 제대로 작용하여 건강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해야 일상생활에도 영향을 주지 않습니다.
특히 수면과 식사, 과로나 스트레스 등 다양한 것에서 영향을 받기 쉬운 생리주기는 자신의 컨디션을 알 수 있는 좋은 단서가 되어줍니다. 생리주기나 경혈의 이상 등으로 심각한 질병 또는 질환으로 발전되기 전에 문제를 파악하고 조치할 수 있게 됩니다. 신체의 리듬은 개인차가 있으며 고민도 다양하지만 모든 경우에 가장 중요한 것은 여성 호르몬의 밸런스를 정돈하는 것입니다. 평소와 다른 이상을 느꼈다면 가급적 빨리 전문의에게 진단을 받고 초기에 치료하면 극심한 생리통, 피부트러블, 수족냉증 나아가 불임치료에 이르기까지 적절히 대응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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