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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폐경의 원인과 치료방법
    성별의학/산부인과 2015. 8. 10. 0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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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갱년기는 45~55세까지의 진행되는 경우가 많지만 빠른 경우 30대부터 시작되기도 합니다. 지금까지 주기적이었던 생리가 조금씩 불규칙해진다면 의심해보아야 합니다. 기간이 짧아졌거나 길어지는 경우, 평소보다 양이 적어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러한 증상들이 나타나다가 어느새 폐경에 접어들게 됩니다. 난소의 기능이 쇠퇴함에 따라 호르몬의 균형이 흐트러지게 됩니다. 난소에서 호르몬의 분비가 저하되고, 뇌하수체에서 난포를 자극하는 호르몬은 증가합니다. 결국 호르몬 불균형으로 다양한 질병에 노출되기도 합니다. 

     

    폐경은 난소의 노화에 의해 FSH가 상승합니다. 간혹 나이가 젊은데도 FSH가 높은 경우가 있는데, 이는 불임 치료에 의해 모공이 과도하게 자극받아 난소에 노화현상이 일어난 경우입니다. 노화에 따라 난소의 기능이 쇠퇴하고 혈중 에스트로겐의 양이 줄어듭니다. 시상하부는 에스트로겐의 양을 체크하고 에스트로겐의 양이 부족하다고 판단, GnRH라는 물질을 분비합니다. 이에 따라 뇌하수체에서 FSH가 분비되어 모공에서 에스트로겐을 만들려 하지만 이미 노화되어 기능을 잃었으므로 에스트로겐은 분비되지 않습니다. 그 사실을 시상하부가 인지하면 계속해서 에스트로겐을 분비시키기 위한 GnRH라는 물질을 끊임없이 만듭니다. 그 결과 호르몬의 불균형이 생기고 폐경의 원인이 됩니다.

     

    폐경의 증상은 사람에 따라 다양합니다. 수족냉증, 현기증, 이명현상, 두통, 안면홍조 등이 주로 나타나고 심하면 우울증에 걸리기도 합니다. 심리적인 불안정이 커지므로 남편과 자녀들의 이해와 배려가 절대적으로 필요한 시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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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폐경의 증상은 갱년기 증상과 동일하지만 고혈압이나 심장병, 간질환, 당뇨, 암까지도 불러올 수 있습니다. 폐경과 갱년기가 시작되는 시기는 여성의 성인병 발병이 많은 시기와 겹칩니다. 사소하더라도 무언가 이상이 느껴진다면 즉시 의사를 찾아야 하는 이유입니다.

     

    폐경은 개인차가 있습니다. 증상이 심하고 우울한 기분이 장기간 계속된다면 혼자 참기보다는 전문의에게 진찰을 받는 것을 권장합니다. 폐경의 치료방법으로는 호르몬 요법, 약초나 진정제를 활용하는 방법 등이 있습니다. 

     

    시기적으로 육아에서 해방되어 여유가 생겼음에도 폐경으로 인해 갑자기 공허함을 느끼게 되는 사람도 많습니다. 이럴 때는 충분한 수면과 영양가 있는 식사로 채워지는 생활을 바탕으로 우울한 기분을 떨쳐낼 수 있는 취미생활을 가지는 것이 좋습니다. 여행이나 수공예, 독서, 수영이나 등산도 좋습니다. 몰두할 수 있는 무언가를 찾으면 정신적 스트레스 해소는 물론 신체의 리듬도 다시금 좋아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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