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편하고 건강한 우유다이어트

우유는 다이어트에 적합하지 않다는 이미지가 있지만, 사실은 체중감량에 효과적인 부분이 많은 식품입니다. 진정 효과를 얻기 위해서는 잠들기 전에 복용하는 것이 좋지만, 포만감을 생각한다면 식전에 한 잔이 도움이 됩니다.

우유다이어트의 효과는 포만감과 신진대사를 올려주는 등의 기능을 합니다. 하지만 우유를 마시면 설사를 하거나 복통을 느끼는 등 개인적인 체질이 우유와 맞지 않다면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음식의 양을 줄이는 식이요법이나 한가지 음식만 먹는 원푸드 다이어트가 아니라 식사 전에 우유를 한 잔 마시는 것만으로 칼로리 섭취를 억제하고, 몸의 신진대사를 높이며 날씬해질 수 있는 다이어트방법입니다. 우유에는 실로 다양한 영양소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대부분 칼슘을 대표적으로 생각하지만 그 외에도 신진대사를 활성화시키는 비타민B군이나 판토텐산, 근육유지에 필수적인 단백질, 철분, 칼륨 등 많은 영양소를 함유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음료 중에서 가장 큰 포만감을 주기도 합니다.

우유를 마시는 것으로 포만감을 얻어 다음의 식사량을 서서히 줄여 나가는 체중감량법이므로 실질적인 효과를 얻을 때까지는 시간이 걸리게 됩니다. 즉효성이 있는 다이어트방법은 없습니다. 유산소 운동과 함께 실행하면 더욱 빠른 효과를 기대할 수는 있습니다. 

우유다이어트는 우유에 포함된 많은 영양소에 의해 체지방을 감소시키고 허리와 복부의 사이즈, 체중을 줄일 수 있으며 동시에 근육량을 높이게 되는 효과가 있습니다. 다이어터에게 필요한 모든 기능을 갖추고 있는 건강한 식사대용 음료가 됩니다. 즉효성이 없다는 것은 그만큼 요요현상이 올 가능성이 적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방법은 매우 간단합니다. 매 회 식사전에 한 컵의 우유를 마시면 됩니다. 식전에 우유를 마심으로써 포만감을 얻을 수 있습니다. 포인트는 그냥 마시는 것이 아니라 씹는 동작으로 섭취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하면 만복 중추가 자극되어 더 포만감을 느끼기 쉬워집니다. 위에서도 언급하였듯이 적당한 유산소 운동과 함께 병행할 것을 추천합니다. 산책이나 걷기운동, 가벼운 스트레칭 등도 좋습니다. 

기본적인 방법은 식전에 마시는 것이지만, 아침에 일어나자 마자 한 잔을 마시는 방법도 추천합니다. 공복상태인 아침에 마셔주면 장 기능이 활발해져 변비개선에 효과가 있습니다. 하지만 차가운 우유는 배를 차갑게 만들 수 있으므로 가능하면 따뜻한 상태가 좋겠습니다.

다이어트에 좋은 음료라고 하면 녹차로 대표되는 칼로리가 없는 음료나 생수를 떠올리게 됩니다. 다이어트를 위해 우유를 마신다는 이야기를 들어본 사람은 많지 않을 것입니다. 하지만 공복감을 완화시키고 과식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오히려 우유를 권장합니다. 아무래도 체중감량을 목적으로 하기에 일반 우유보다는 저지방 우유가 좋습니다. 성분을 조정하지 않은 일반 우유는 맛과 영양성분이 뛰어난만큼 칼로리와 지방도 높은 편입니다. 한편 저지방 우유는 우유의 영양소는 포함하고 있으면서 지방만을 줄인 것으로 풍미는 덜하지만 칼로리에 대한 부담이 적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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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전에 따뜻한 우유를 마시면 기분이 안정되어 숙면을 취할 수 있다는 말을 자주 합니다. 특히 여성의 경우 잠들기 전에 따뜻한 우유를 마셔주면 수면 중 혈중 칼슘농도가 저하되는 것을 방지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즉, 자기 전 따뜻한 우유 한 잔이 양질의 수면을 취할 수 있도록 해주는 것입니다. 

사실 충분한 숙면과 다이어트는 깊은 관계가 있습니다. 잠을 편안하게 자고나면 성장 호르몬의 분비가 왕성해집니다. 성장호르몬은 어린이나 청소년뿐 아니라 성인에게도 분비되며 피부를 깨끗하게 하고 지방의 연소를 촉진하는 기능을 합니다. 

우유는 살찌는 음료라는 이미지를 가지고 있는 사람이 많습니다. 하지만 한 컵의 우유는 약 140칼로리의 열량을 가집니다. 이 숫자를 봐서는 다른 음료에 비해 그리 높은 칼로리가 아닙니다. 그럼 왜 살찐다는 이야기를 듣게 되는 걸까요? 그것은 역시 우유가 지방이 높은 음료이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우유의 지방은 에너지로 사용되기 때문에 지방으로 축적되기는 어려운 성향을 보이므로 안심하고 음용해도 좋겠습니다.

우유를 마시면 설사를 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런 증상을 유당 불내증이라고 합니다. 원래 인간의 체내에는 락타아제라고 하는 유당 분해효소가 존재합니다. 하지만 이 효소의 양은 개인차가 있고, 극단적으로 적은 사람도 거의 없는 사람도 있습니다. 락타아제가 적은 사람은 유당을 분해할 수 없습니다. 분해되지 않은 유당은 장내에 쌓여 탄산가스나 유산으로 변합니다. 이들이 대장을 자극하기 위해 설사로 배출되는 것입니다. 유당 불내증은 체질적인 것으로 치료는 어렵습니다. 그러니 평소 이런 증상을 보인다면 우유 다이어트는 권장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