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유와 두유의 대응책, 아몬드두유와 발아현미음료

우유는 현대에 접어들면서 한국에서도 일반적으로 많이 마시고 있습니다만 너무 많이 섭취하면 좋지 않다고 하는 포화지방산이 포함되어 있고, 오늘날의 젖소는 화학약품을 투여하거나 스트레스를 받는 환경에서 낙농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우유 다음으로 인기있는 것이 두유인데 특유의 맛이나 두드러기 등 다른 이유로 두유를 꺼리게 된다면 무엇을 마시면 좋을까요? 우유와 두유 대신 마실 수 있는 건강음료를 소개합니다.

옛부터 우리민족에게 익숙한 쌀. 그 쌀을 발아시켜 영양가를 높인 것이 발아 현미입니다. 현미의 자체의 영양가도 높은 편이나 발아현미는 더욱 많은 영양분을 섭취할 수 있습니다. 현미를 물에 담궈 발아시켜 먹을 수도 있지만 발아할 때까지는 기온이나 계절에 따라 3일 정도가 소요됩니다. 시판되는 제품 중에서도 발아현미를 사용한 음료가 있어 쉽게 즐길 수 있습니다. 효소가 현미의 당질과 단백질을 분해하기 때문에 현미보다 소화되어 흡수가 쉽고, 단맛이 증가되어 아미노산도 풍부해집니다. 식혜와 비슷한 맛으로 맛있게 마실 수 있습니다.

현미의 영양가가 높은 것은 널리 인정받고 있으며 특히 적극적으로 먹어야 하는 이유가 바로 해독작용입니다. 현대의 한국인은 정상생활만으로도 화학물질에 노출되는 기회가 지나치게 많습니다. 합성세제, 비누, 샴푸, 린스, 화장품, 탈취제, 방향제, 살충제 등이 널리 사용되고 있으며 음식에도 제초제, 농약, 방부제, 첨가제 등이 일반적으로 사용됩니다. 공기중에도 많은 화학물질이 퍼져있지요. 

현미는 백미에 비해 비타민과 미네랄이 많이 포함되어 있어 양질의 미네랄에 의해 유해금속이 몸속에 축적되는 것을 방지합니다. 또한 현미에 포함된 피틴산은 금속이온과 결합하여 체외로 배출시켜주고, 화학물질의 해독작용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화학물질이나 유해금속에 의한 체내환경오염에 산화된 상처와 장기를 비타민E, 피틴산 등의 물질이 지켜줍니다. 

아몬드를 비롯한 견과류로 만들어지는 우유는 구미에서는 이미 일반적이고 인기있는 음료수입니다. 특히 아몬드는 영양의 보고라고 할만큼 중요한 영양소를 함유한 식품으로 건강과 미용을 위해 고대부터 다양한 지역에서 사랑받아 왔습니다. 자연요법에서도 많이 사용되는 재료 중 하나입니다. 또한 아몬드는 알레르기를 일으킬 가능성이 낮다는 연구결과도 있어 아몬드를 원료로 만든 음료는 우유와 두유의 훌륭한 대안음료가 됩니다. 현미음료와 마찬가지로 시중에 시판되고 있습니다.

우유로 대표되는 유제품을 과다섭취하면 건강에 좋지 않다는 견해는 자주 대두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우유의 대응책으로 두유를 많이 지목하지만 콩도 알레르기가 발생하기 쉬운 식품이므로 신중하게 복용해야 합니다. 그런 점에서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가능성이 적고 다양한 영양소를 함유하며 소화가 잘되어 흡수가 쉬운 발아현미 음료수와 같은 곡물우유와 아몬드두유로 대표되는 견과류음료는 훌륭한 건강음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