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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 유발 아나필락시스종합병원 2015. 7. 27. 19:00반응형
운동 유발 아나필락시스는 운동이 발단이 되어 두드러기, 호흡 곤란, 혈압 저하, 의식 소실 등의 과민 증상이 나타나는 질환입니다. 운동의 강도는 반드시 격렬하지 않아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운동을 계기로 세포에서 히스타민이 방출됨으로써 일어난다고 추측되고 있습니다. 운동 전에 식사를 하면 더 발병하기 쉬운 경우가 많으며 이를 음식 의존성 운동 유발 아나필락시스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음식을 먹고 나서 2시간 후에 운동을 하면 어느 정도 예방이 가능하지만, 증상이 일어나버렸다면 항히스타민제와 부신피질 스테로이드를 복용하고 휴식해야 합니다.
운동 유발 아나필락시스란
아주 강한 알레르기 증상이 단시간에 발생되는 두드러기 등의 피부 증상, 기도의 협착에 의한 호흡곤란, 혈압저하, 의식장애 등의 이른바 쇼크 증상을 일으키는 것을 일반적으로 과민성 쇼크라고 합니다. 운동 유발 아나필락시스 (exercise-induced anaphylaxis : EIAn)는 운동이 계기가 되어 알레르기 상태가 기인한 질병입니다. 운동의 강도는 테니스, 미식축구 등 격렬한 운동으로 인해 발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만, 산책 등 가벼운 운동으로 일어날 수도 있습니다.
증상은 운동의 몇 시간 전에 식사를 하게되면 늘어나며 특히 밀가루 음식을 먹으면 더욱 심해지는 경향을 보입니다. 이전에는 드문 질병이었으나 점차 진단 사례가 늘어나고 있는 추세입니다.
왜 일어나는가
운동이나 식사가 계기가 되어 비만 세포는 알레르기 반응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세포에서 히스타민이라는 물질이 방출됩니다. 이 히스타민이 기관지를 수축시켜 호흡곤란을 일으키거나 혈관 투과성을 높여 혈관의 외부조직에 체액을 누출시키는 것으로 붓기와 혈압저하를 일으킵니다. 식사후에 운동을 하면 음식에 포함된 알레르기의 흡수를 높이는 것도 유인의 하나로 간주하고 있습니다.
진단
운동 중 전형적인 증상과 특정 음식을 먹고 운동을 하면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라면 임상적인 진단이 가능합니다. 일부 전문가 시설에서는 음식물을 섭취했을 때나 심장 검사에서 사용하는 러닝 머신 위에서 걷고 운동부하를 걸 때 혈액의 히스타민이 상승하는 것을 확인함으로써 진단을 보다 확실하게 할 수도 있습니다. 밀가루 등의 의심스러운 알러지 유발물질을 혈액의 항체를 측정하는 것으로 볼 수도 있지만, 혈액검사에서는 반드시 양성이 나오는 것은 아니며, 임상적인 상황을 충분히 의사에게 설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운동 유발 아나필락시스 치료방법
운동중에 증상이 나타난 경우에는 즉시 운동을 멈추고 안정을 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식사 후 2시간은 휴식을 하도록 하고 운동을 하지 않는 것도 발작을 예방하는데 중요합니다. 엉켜버린 증상에 대해서는 히스타민의 작용을 차단하는 항히스타민제 또는 그 이상의 진전을 방지하기 위해 부신피질 스테로이드를 즉시 경구로 복용합니다.
환자는 미리 의사에게 약을 처방받아 마비 상태에 대비하여 몇 회분 휴대할 것을 권장합니다. 그래도 증상이 계속되는 경우에는 즉시 의료기관에서 진찰을 받아야 합니다. 증상이 자주 일어난다면 항히스타민 작용을 겸비한 항 알레르기 물질을 일정 기간 정기적으로 복용하는 것도 추천합니다. 일반적으로 알레르기의 증상은 환자 유인이 겹쳤을 때 더 자주 나타납니다. 아나필락시스 환자가 감기약, 소염 진통제를 복용하거나 수면부족, 피로, 스트레스 등에 노출되면 평소보다 더욱 증상이 나타나기 쉽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그러나 평생 이 병으로 고생하는 사람은 오히려 적은 편으로 집중 치료를 받으면 증상이 멎어들어 약물치료를 받기 전에 완치되는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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