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먹으면 살이 빠지는 음식추천

장마가 접어들면 드디어 본격적인 여름입니다. 그런데 배도 다리도 신경이 쓰이고 수영복을 입을 수 있을지 고민하고 있지는 않나요? 마르고 싶은 마음은 간절하지만 매일의 바쁜 일상에 구체적인 다이어트 계획도, 운동할 시간도 엄두가 나지 않습니다. 그렇다면 이 방법을 추천합니다. 아침식사 대용으로 특정 음식들을 먹기만 해도 한결 가벼워진 몸을 느끼게 됩니다.

아침식사는 밥과 반찬으로 구성된 한식을 먹어야 한다거나 과일과 채소를 넣은 스무디가 좋다거나 하는 말들을 들어도 바쁜 사람에게는 무리입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시간과 비용을 들이지 않고 준비할 수 있는, 그러면서도 다이어트 효과가 높아 아침 공복에 먹으면 살이 빠지는 3개의 음식을 추천합니다.

1. 커피

카페인을 섭취한 후 몸을 움직이게 되면 지방연소 효과가 크게 향상된다는 데이터가 있습니다. 몸을 움직인다고 해도 달리기나 수영같은 운동을 할 필요는 없습니다. 평상시의 아침 시간 그대로 학교를 가고, 출근을 하며 정류장과 지하철역까지 걷고 움직이는 정도로 충분합니다. 

카페인 자체에 효과가 있기 때문에 커피를 싫어하는 사람이라면 홍차와 녹차로 대체할 수 있습니다. 여름에는 실내에서 에어컨으로 인해 몸이 차가워지기 쉬우므로 반드시 따뜻하게 마셔주세요.

2. 과일

과일은 당분이 많기 때문에 다이어트에 좋지 않다거나 소량만 먹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많습니다. 사실 과일의 단맛은 과당과 포도당에 의한 것으로 소화가 잘되고 빠르게 에너지로 변하기 때문에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특히 아침시간대라면 양이 다소 많더라도 과일만으로 구성된 식단은 다이어트에 도움이 됩니다. 과일은 다이어트에 빼놓을 수 없는 음식입니다.

맛있고 간편하고 게다가 건강에도 좋은 과일이지만, 여러 과일을 함께 먹어 버리면 각각의 소화 속도가 다르기 때문에 비타민의 섭취 등을 서로 방해할 수도 있습니다. 과일은 한 번에 한 종류, 단품으로 섭취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아침식사 대용으로 먹으면 살이 빠지는 과일을 추천하자면 자몽, 키위, 바나나 등이 있습니다. 자몽은 1개 먹는 것만으로 하루에 필요한 비타민C를 한 번에 섭취할 수 있고 키위에는 몸의 노화를 억제하는 안티 에이징 효과가 있습니다. 바나나는 포만감이 좋고 식이섬유가 풍부해 변비에도 효과적입니다. 또한 폴리페놀이 많은 사과는 내장 지방을 태우는 효과가 있고 수박은 이뇨효과가 뛰어나 붓기를 해소해줍니다. 

이러한 과일을 주기적으로 종류를 바꿔가며 아침식사 대용의 식단으로 구성하면 질리지 않고 오랫동안 간단하고 효과적인 체중감량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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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요거트

요거트에 들어있는 유산균이 장내 환경을 정돈해주는 것은 이미 유명하지만, 그 외에 몸의 면역력을 높여 콜레스테롤 수치와 혈압을 낮추는 효과도 있습니다. 또한 요거트에 들어있는 칼슘은 지방을 축적시키는 갑상선 호르몬의 분비를 억제하는 작용도 합니다. 여러모로 다이어트에 적합한 식품입니다.

그리고 이 요거트는 차가운 상태보다 따뜻하게 먹는 편이 유산균과 칼슘의 흡수면에서 좋아 다이어트 효과도 높아집니다. 따뜻한 요거트를 만들려면 우선 무설탕 플레인 요거트 80g 정도를 내열 컵에 넣고 랩을 씌우지 않은 채로 전자렌지에 30초 동안 가열해주면 됩니다. 

유산균은 60도를 넘으면 사멸해 버리기 때문에 사람의 피부 정도의 따뜻함을 기준으로 지나치게 뜨겁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단맛을 원한다면 소량의 올리고당이나 벌꿀을 타서 먹으면 좋습니다. 

직장인도 학생도 주부도, 아침시간은 정말 바쁘고 금쪽같은 시간대입니다. 위에서 소개한 커피, 과일, 요거트는 식사대용으로 간편하게 준비하고 먹을 수 있습니다. 시간도 절약되고 비싼 투자비용이 들어가지도 않습니다. 꾸준히 해당 식단을 유지해주면 살이 빠지는 효과도 함께 느끼게 됩니다.